배우 안세하 측이 학교폭력 의혹을 부인한 가운데, 중학교 동문인 주우재에게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주우재는 1986년생, 안세하는 빠른 1986년생으로 두 사람은 경남 창원 남산중학교 1년 선후배 사이로 알려졌다. 누리꾼은 안세하가 유명한 일진이었다는 주장이 사실이라면 주우재도 이를 알고 있을 거라고 추측했다. 주우재의 SNS에는 "진실을 밝혀 달라"는 댓글이 달리고 있다.

앞서 지난 9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안세하가 학폭 가해자라고 주장하는 글이 올라왔다. 안세하와 중학교 동창이라고 말하는 A씨는 안세하에 관해 "동급생과 비교하면 덩치가 큰 일진이었고, 그중에서도 학교의 일진 '짱'이었다"면서 안세하로부터 집단 폭행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이어 그는 "안세하 무리가 나를 급탕실로 데리고 들어갔고, 안세하가 벽에 깨진 큰 유리 조각을 들고 배를 콕콕 찌르며 위협하고 일진 무리 한 놈과 내가 원하지도 않는 싸움을 하라고 했다"고 털어놨다.

이런 가운데, 주우재와 안세하가 동문이라는 이야기가 전해지자 누리꾼은 "같은 학년 아니면 잘 모르지 않느냐, 엉뚱한 곳으로 불똥이 튀었다"고 지적했다. 반면 일각에서는 "한 학년밖에 차이 안 나도 유명한 일진일 경우에는 안세하를 알았을 확률이 높다"고 궁금함을 표하기도 했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