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달 25일 첫 방송 예정인 KBS 2TV 새 수목드라마 '개소리'는 활약 만점 시니어들과 경찰견 출신 '소피'가 그리는 유쾌하고 발칙한 노년 성장기를 담은 시츄에이션 코미디 드라마다.
특히 극 중 국민 배우에서 갑질 배우로 한순간에 추락한 이순재와 드디어 자기 말을 알아듣는 사람을 만나게 된 견공 소피의 케미스트리가 '개소리' 관전 포인트로 꼽힌다. 이순재는 소피와 소통하며 까칠함과 다정함을 오가는 감정 변주를 그려내고, 이에 화답하는 소피의 목소리는 배우 배정남이 연기하며 환상적인 호흡을 보여준다.

포스터 속 '개 말이 들리네?'와 '걔 말이 들리네?'의 동음 언어유희를 사용한 카피까지 눈길을 끈다. 이순재가 우연히 만난 개 소피의 마음의 소리를 알아듣게 된 사연은 무엇일지, 자신과 소통이 되는 인간을 만나 무척 반가워할 소피가 어떤 반응을 보여줄지 더욱 궁금해진다.
'개소리'는 신선한 소재와 빠른 전개, 다양한 인물 관계까지 다채로운 재미를 품은 드라마로 시청자들의 오감을 만족시킬 예정이다. 이순재 김용건, 예수정, 임채무, 송옥숙 등 극의 중심을 책임질 '시니어벤져스' 5인방과 박성웅, 연우, 김지영, 이수경, 남윤수, 공찬까지 독보적인 개성을 지닌 배우들이 총출동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개소리’'는 9월 25일(수) 첫 방송 예정이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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