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일 방송된 tvN '놀라운 토요일'에는 영화 '파일럿' 배우 조정석, 한선화, 이주명, 신승호가 출연했다.
이날 한여름 특집으로 '마피아 받아쓰기'가 진행됐다. 숨어 있는 마피아는 2명.
조정석이 가장 먼저 의심을 받았다. 시작 1분 만에 용의자로 지목된 그는 어떤 말을 해도 의심 받고, 마피아로 몰려 생수만 들이켰다.
한선화는 시작과 동시에 신승호에게 "너지~?"라며 하이톤으로 의심을 드러냈다. 신승호는 정색하며 부정했고, 오히려 한선화를 의심했다.


받쓰곡 쿨의 '슬퍼지려 하기 전에' 정답 맞히기가 어려워지면서 신동엽은 "정답 맞히기 불가능하다. 마피아를 색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승호는 조정석을 의심하며 "형이 거짓말 할때 눈이 그렁그렁 해진다. 눈빛이 촉촉해지고 떨리더라"고 주장했다. 한선화는 "승호가 아까보다 열심히 한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조정석은 "만약에 마피아가 나라고 생각하면 구렁텅이에 빠지는 거다"라고 반박했지만, 김동현은 "조정석 마피아 확률 20,000%"라고 주장해 웃음을 안겼다.


'시민' 조정석 탈락에 도레미들은 "왜 그랬어요!"라며 수상했던 조정석을 탓했다. 천국에 간 조정석은 붐, 한해와 기묘한 쓰리샷으로 폭소를 자아냈다.
다음으로는 문세윤이 희생양이 됐다. 어려운 문제를 원하고, 90년대 노래 받쓰 성적이 별로였던 그가 의심을 산 것. 질문 찬스를 얻자 피오는 "문세윤이 마피아인가요?"라며 돌발 개인행동을 했다.


가장 먼저 신승호를 의심했던 한선화가 마피아로 지목됐고, 실제 마피아로 밝혀졌다. 그리고 최종 마피아로 김동현이 공개되며 충격을 안겼다.
'마피아 지명' 받은 김동현은 "우리는 정답 다 못 외운다. 어차피 못 해왔으니까 평소처럼 하면 된다"고 제안했고, 몰래 한선화를 도우며 마피아를 승리로 이끌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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