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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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소송 중인 방송인 박지윤이 자녀들을 떠올리며 울컥한 모습을 보였다.

19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제3회 청룡시리즈어워즈가 열린 가운데 방송인 박지윤이 티르티르 인기스타상을 거머쥐었다.

이날 박지윤은 "10여년 만에 시상식에 왔더라"며 "7년이라는 공백을 기다려주신 '크라임씬' 팬분들과 '여고추리반' 팬분들 덕분"이라고 감사함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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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박지윤은 "데뷔 20년 만에 팬클럽이 생겼다. 그 친구들이 많이 애써준 것 같다. 고맙다는 이야기를 꼭 하고 싶다"며 "오늘만큼은 우리 애들이 엄마를 자랑스러워할 것 같아서 고맙다"며 울컥한 모습을 보였다.

앞서 박지윤은 KBS 아나운서 동기인 최동석과 2009년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뒀으나 지난해 10월 결혼 14년 만에 이혼 소송 중임을 밝혔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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