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닝썬 자료 갖고 있니?"…故 구하라, 자택 휴대전화 절도사건 '재조명' [TEN이슈]](https://img.tenasia.co.kr/photo/202405/BF.36792477.1.png)
22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구하라 자택 침입 사건이 논란이 되고 있다. 2020년 1월14일 구하라의 청담동 자택에 한 남성이 침입해 개인금고를 훔쳐 달아난 사건이 발생했다. 당시는 구하라의 장례가 끝나고 가족들이 집을 비우자 일어난 일이었다.
CCTV 속 범인의 모습은 안경과 마스크를 썼고, 손에는 장갑을 끼고 있었다. 범인은 비밀번호를 아는 듯 현관 비밀번호를 눌러보거나 문이 열리지 않자 벽을 타고 2층 베란다를 통해 집으로 들어왔다.
!["버닝썬 자료 갖고 있니?"…故 구하라, 자택 휴대전화 절도사건 '재조명' [TEN이슈]](https://img.tenasia.co.kr/photo/202405/BF.36792474.1.jpg)
구하라 가족의 법률대리인인 노종언 변호사는 "범인은 금고로 통하는 최단 경로를 정확하게 인식하고, 신속하게 이동했다"라며 "평소에 구하라 씨가 금고에 목걸이나 귀걸이 같은 값어치가 나가는 것들, 또 본인이 재테크하면서 썼던 계약서 그리고 예전에 썼던 휴대전화들 그런 걸 보관했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거기(금고)에 뭐 이거(귀금속) 외에 뭐 되게 더 중요한 게 있나라는 생각도 든다. 구하라 씨와 구하라 씨의 지인만 아는 되게 중요한 게 뭐가 들어있지 않나라는 생각이다"라고 했다.
경찰의 수사는 9개월 간 이어졌지만, 결국 범인을 잡지는 못 했다. 해당 사건을 본 누리꾼들은 "폰에 버닝썬 자료 들어있었나?", "집 비번, 내부 잘 알고 있는 거면 매우 가까운 지인이라는 건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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