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손태영이 자신만의 교육관을 밝혔다.

8일 오후 유튜브 채널 'Mrs.뉴저지 손태영'에는 "배우 손태영 충격받은 미국 백화점 물가 수준 (상상 그 이상)"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은 손태영이 미국에 위치한 백화점에 방문했다.

손태영은 뉴욕에 있는 블루밍데일즈로 향했다. 그는 화장품 코너에서 블랙핑크의 로제 사진을 발견하고선 "외국 나와서 우리나라 브랜드가 있으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로제를 사진으로 걸어둔 후 "확실히 젊은 고객층이 많이 늘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전했다.

레스토랑으로 간 그는 식사하면서 "골프를 시작했다. 지금 한두 번정도 쳤다"고 근황을 밝혔다. 이어 "지난번에 너무 잘 맞았다. 역시 아무 생각을 안 하고 쳐야 한다"고 팁을 공개했다.

손태영의 지인은 그를 향해 "내가 언니를 지켜봤는데, 아이들 키울 때 되게 멘탈이 강하다"고 말했다. 손태영은 "그렇다. 교육적으로 그렇게 되는 것 같다. 우리 언니도 나랑 비슷한 시기다. 아기 때는 놀아야 한다는 주의다. 주변에서 막 공부시키면 유혹도 있다. 그런데 아니다. 그냥 우리는 우리대로 키우기로 했다"며 교육관을 이야기했다.

그는 "자녀들한테 최소한만 한다. 자기가 모자란 건 물어본다. 하기 싫어하면 안 가르친다. 교육비는 비싸고 의욕은 애를 잡아놓는 건 아니라고 생각한다. 결국 본인 인생이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2008년 배우 권상우와 결혼한 손태영은 2009년 아들을 낳았고 2015년 딸을 품에 안았다. 그는 아이들을 위해 2020년 미국 뉴저지로 이사했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