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캐스트 E채널 '한 끗 차이: 사이코멘터리' 온라인 제작발표회

다재다능한 MC 장성규, 만능 엔터테이너 홍진경, 범죄심리학자 박지선 교수, 트로트 가수 이찬원은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총 6부작의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는 '한끗차이'를 두고 이찬원은 정규 프로그램이 되면 절친한 사이인 임영웅을 부르도록 노력하겠다며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과연 '한끗차이'는 차별점으로 정규 프로그램이 될 수 있을까.
28일 티캐스트 E채널 '한 끗 차이: 사이코멘터리'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박지선, 홍진경, 장성규, 이찬원, 박소현 PD, 박경식 PD가 참석했다. '한 끗 차이: 사이코멘터리'는 동서고금, 남녀노소, 부와 명예와 상관없이 반복되는 이상 행동의 법칙을 완벽히 이해하기 위한 본격 심리 분석 코멘터리 쇼다.

본인의 인생을 돌아보며 '한끗차이'로 변하게 된 순간이 있느냐는 물음에 장성규는 "회계사라는 직업에 무모하게 도전했다. 주변에 반대가 있었다. 그때는 되지 않았다. 아나운서를 28살에 하겠다니 어머니가 반대하셨다. 부딪히고 아나운서를 하게 됐다. 무모함이 때로는 실패지만 성공을 주기도 했다"라고 말했다.

소주 광고를 노린다는 홍진경은 "수지, 제니 너무 아름답다. 내 이야기만 하자면 리얼리티의 소주다. 그들이 그동안 먹은 양과 내가 한 달 동안 먹은 양이 같을 거다. 누구보다 소주를 좋아하는 사람이다"라고 어필했다.

트로트 동료인 임영웅, 장민호와 친한 이찬원은 남들은 모르는 친구들의 숨겨진 본성을 언급했다. 이찬원은 "가장 궁금해하실 트로트 동료, 임영웅 씨는 따뜻한 노래를 많이 부른다. 의외로 굉장히 상남자다. 운동을 해서 몸도 굉장히 좋다. 거친 매력이 있다. 오히려 장민호 씨는 맏형이고 카리스마가 있을 것 같은데 굉장히 부드럽다. 한번 전화를 하면 4~5시간을 한다. 파일럿이 끝나고 정규 프로그램이 되면 임영웅을 게스트로 부르고 싶다. 오늘 바로 전화하겠다"라고 언급했다.

MC들의 심리에 대해 박지선은 "궁금한 인물이 있다. 그게 장성규 씨다. 본 적이 없었다. 관종이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막상 만나니까 이렇게 예의 바르고 정중하시고 바른 분이 있을까 싶어질 정도다. 장성규의 복합적인 모습이. 매번 녹화할 때마다 본인의 에피소드를 꺼내시는데 정말 자존감이 높지 않으면 자기 이야기하기 쉽지 않은데. 장성규 씨의 매력이 어디까지인가"라고 설명했다.

박소현 PD는 "홍진경은 같이 하고 싶은 MC 중 한 명이었다. 대한민국 여성 중에 제일 웃긴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고급스럽게 웃기지 않나. 프로그램 특성상 듣는 태도가 굉장히 중요한데, 공감하면서 진정성 있는 사람이 홍진경밖에 없다고 생각했다. 녹화했는데 리액션이 그렇게 나왔다. 찬원 씨는 워낙에 대세였다. 섭외 1순위는 말할 것도 없었다. 같이 일해본 제작진이 칭찬을 많이 해주더라. 찬원 씨 이야기가 나오는 순간, 작가진에서 비명이 나오더라. 무보수로 일을 하겠다는 멘트를 날렸다. 열정이 느껴지더라"라고 비하인드를 밝혔다.
한편 '한 끗 차이: 사이코멘터리'는 총 6부작으로 2월 28일 첫 방송된다.
이하늘 텐아시아 기자 greenworld@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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