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일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피라미드 게임' 측은 서열 전쟁에 변화를 일으킬 전학생 성수지(김지연 역, 우주소녀 보나)의 첫 스틸을 공개했다. '피라미드 게임'은 한 달에 한 번 비밀투표로 왕따를 뽑는 백연여고 2학년 5반에서 학생들이 가해자와 피해자, 방관자로 나뉘어 점차 폭력에 빠져드는 잔혹한 서바이벌 서열 전쟁을 그린다.
파격적이고 독창적인 세계관으로 학원 심리 스릴러의 새로운 세계를 연 동명의 인기 네이버웹툰(작가 달꼬냑)을 원작으로 게임 타깃에서 서열 피라미드를 깨부수는 게임 저격수로 각성하는 성수지, 그리고 학생들이 벌이는 두뇌 싸움과 심리전이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예정.

공개된 사진은 백연여고 2학년 5반으로 전학 온 성수지의 극과 극 분위기로 호기심을 자극한다. 잦은 전학으로 새로운 학급에 적응하는 것이 식은 죽 먹기였던 눈치만렙의 성수지. 그런 그에게 상상치 못한 게임이 찾아온다. 2학년 5반에는 한 달에 한 번 비밀 투표로 왕따를 뽑는 '피라미드 게임' 룰이 있었던 것.
전학과 동시에 서열 최하위 F등급이 된 성수지의 학교생활은 혼란 그 자체. 합법적 왕따 놀이에 분노한 성수지의 달라진 눈빛은 변화를 짐작게 한다. 버티는 방법 대신 정면 돌파를 선택한 성수지가 공고한 서열 피라미드에 지각 변동을 일으킬 수 있을지 활약에 기대가 모인다.

성수지로 색다른 변신에 도전하는 김지연은 대본을 처음 읽었을 때부터 신선하고 흥미로웠다고 밝혔다. 김지연은 '피라미드 게임'을 설명하는 키워드로 '두뇌 싸움'을 꼽았다. 또 "학생들이 폭력을 폭력으로 맞서지 않고, 게임 속에서 다른 방법으로 맞서는 것이 매력적"이라고 했다.
'피라미드 게임'은 오는 29일 티빙에서 공개된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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