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에는 MBC 드라마 '연인'의 배우 남궁민, 안은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남궁민은 김희철과의 불화설을 해명했다. 이진호는 남궁민의 등장에 "원래 민이가 여기 오려고 했는데 우리 반에 사이 안 좋은 사람 있어서"라며 김희철과의 불화설을 언급했다. 이에 남궁민은 "그날 처음 봤다. 술 먹고 직접적으로 너무 솔직하고 재미있길래 나도 솔직하고 얘기했을 뿐인데 '둘이 사이 안 좋다', '남궁민이 희철이 싫어한다'고 해서 미안하더라"라고 말했다.
JTBC와 남궁민과의 관계에 대해 강호동은 "아직 안 풀린 게 있다. 궁민이하고 JTBC하고 화해를 못 했다"라며 2014년 드라마 '달래 된, 장국' 이후 JTBC 드라마에 참여하지 않는다고 이야기했다. 이 말을 들은 남궁민은 "나도 JTBC 거를 하고 싶다. 고위 관계자분들 있으면 저도 좀 불러 달라"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드라마를 촬영하면서 체중을 조절하기 위해 꾸준한 노력을 하기도 했다고. 남궁민은 "'연인' 작가님한테 전화가 와서 '상의 탈의 신 넣고 싶은데, 가능할까' 물었다. 힘드니까 쓰지 마! 이러면 분위기가 깨지지 않나. '패션 근육 한 번 만들어보겠다' 해서 새벽 4시에 들어가도 3, 40분씩 꾸준히 한 달 정도 하고 잤다"라고 밝혔다.
이에 남궁민은 "그날 갑자기 안은진이 내게 '선배님, 나 서운한 게 있다'라고 하더라. 난 사실 눈치가 없는 편이라 그런 걸 잘 모르는데 술 한 잔 먹고 털어놓고 하니 좋더라. 안은진의 솔직함이 좋았다"라고 아낌없는 칭찬을 보냈다.
이하늘 텐아시아 기자 greenworld@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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