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예원이 방송인 탁재훈에게 상처 받았던 일화를 털어놨다.

4일 유튜브 채널 '노빠꾸탁재훈'에서는 '강예원, 천만 뷰 오구라 유나를 이겨보고 싶은 천만 영화배우ㅣ노빠꾸탁재훈 시즌2 EP.85'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배우 강예원이 게스트로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강예원은 의외로 소심하다면서 “탁재훈 오빠를 콘서트장에서 봤는데 사실 내가 궁금해서 간 게 아니라 친한 언니가 궁금하다고 해서 갔다”고 탁재훈을 만났을 때를 회상했다. 이어 “그때 오빠가 ‘강예원 씨 오셨다’고 말하더라. 내가 낯을 가려서 사람들 앞에서 언급되는 걸 부끄러워 하는데 갑자기 인사하라고 하더라”고 떠올렸다.

그러면서 “거기다 대놓고 (탁재훈이) ‘얼굴이 많이 변하셨어요’ 이러는 거다. 거기서 저는 멘붕이 왔다. 저는 그거에 기분이 상해서 뒤풀이를 안 갔다”라고 고백했다. 강예원은 “‘얼굴이 너무 변했다’라는 말에 상처를 받았다. 제가 의외로 소심하다”라고 덧붙였다.

강예원은 얼굴이 달라진 이유에 대해 해명하기도 했다. 그는 "친한 동생이 예전 제 싸이월드 사진을 보더니 이거 언니냐면서 언니 이때가 예쁘다고 하더라. 그래서 예전으로 돌아가야겠다고 생각했다. 제가 눈 앞트임 성형 수술을 했었는데 이번에 이걸 막은거다"라고 설명했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