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정성호의 첫째 딸 수아는 "스테이 인 더 미들"이라며 '디토'의 한 구절을 부른다. 이에 정성호는 "사이드 미러 보며"라고 따라 불러 라떼 감성을 담은 구수한 가사 개사로 웃음을 선사한다. 정성호는 대학 시절 뮤직비디오 감독을 했던 경험을 살려 직접 오남매표 뉴진스 '디토' 뮤직비디오 촬영을 제안한다. 뉴진스 '디토'를 재해석한 일명 '뉴정스'의 '사이드미러' 창작 욕구를 불태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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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남매는 뉴진스의 멤버 다니엘이 자전거를 타고 내리막길을 내려오는 장면을 킥보드로 대체해 장난꾸러기 같은 잔망스러움을 폭발시킨다. 초4 수현은 킥보드에 탄 채 날아갈 듯 허리를 쭉 편 채 익살스러운 표정을 지어 폭소를 유발한다. 수현은 신이 거듭될수록 자연스러운 연기력으로 폭발적인 열정을 내뿜는다는 후문. 나아가 오 남매는 옥상에 올라가 일렬로 서서 자체 BGM을 배경으로 '디토'의 시그니처 장면까지 접수한다.
막내 하늘이를 아기 띠에 업은 채 열과 성을 다하며 감독으로 변신한 정성호는 "제가 감독 기질이 있어요. '디토'를 제 해석으로 변신시켰습니다"라고 전해 뉴정스로 변신한 오 남매의 '사이드 미러' 뮤직비디오에 관해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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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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