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도겸은 극 중 강기석(이대연 분)과 심정애(최수린 분)의 아들이자 할리우드 유망감독 ‘강선우’ 역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다채로운 매력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는 가운데 ‘우당탕탕 패밀리’ 속 이도겸의 연기 활약상을 되짚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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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선우(이도겸 분)는 유은성(남상지 분)이 곤경에 처할 때마다 우연인 듯 필연인 듯 나타나 도움을 줬다. 그는 사람들이 은성을 무례하게 사진을 찍어대자 겉옷을 벗어주며 막아섰다. 백마 탄 왕자처럼 홀연히 등장해 도움을 주는 강선우 캐릭터의 섬세함을 이도겸은 디테일하게 표현, 여심을 요동치게 만들었다.
# 할리우드에서 받았던 상처... 한국에서 극복할 수 있을까?
24화에서 영화 열정이 가득한 은성을 본 선우는 자신의 초창기 할리우드 감독 시절을 떠올렸다. 뜨거운 포부로 촬영을 준비했지만, 실상은 비리로 가득 하단 것을 알게 됐던 것. 항의하다 감독 해약을 당한 시절을 생각한 그는 “우리나라에 와서 다시 시작하는 내 인생, 내 영화 잘 해내고 싶어”라며 다짐하는 등 이도겸의 진심 어린 열연이 보는 이들의 몰입도를 더욱 높였다.
# 동생 임나영과 찰떡 호흡! 이것이 현실 K-남매 케미!
이도겸은 임나영(강선주 역)과의 K-남매 케미도 마구 뽐내며 안방극장에 웃음을 전달했다. 아직 직업이 변변찮은 동생 선주를 보며 혀를 끌끌 차면서도 동생 친구가 곤경에 처했다는 이야기에 무심한 척 해결책을 제시, 오빠다운 츤데레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강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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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탄한 연기를 보여주고 있는 이도겸의 KBS 1TV 일일드라마 ‘우당탕탕 패밀리’ 28회는 오는 30일(월) 저녁 8시 30분에 방송된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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