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계상, 유나 주연의 '유괴의 날'이 매회 시청률 상승을 기록, 7회 만에 4% 돌파에 성공했다. 이는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이후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던 '남남'의 추이보다 빠르다. 최종회에서 최고 시청률 5.5%를 기록했던 '남남'은 9회 만에 4%대 돌파에 성공했다.
윤계상은 2017년 '범죄도시'에서 악역 장첸 역을 맡아 대중들의 뇌리에 각인시켰다. 그래선지 이후 드라마나 영화에서는 장첸을 뛰어넘는 역할을 만나기가 쉽지 않았다. 그러나 '유괴의 날'을 통해 윤계상은 장첸과 180도 다른 새로운 얼굴로 대중을 사로잡는데 성공했다.
덕분에 윤계상은 마동석의 덩치에도 밀리지 않는 카리스마를 만들어냈고, '범죄도시' 시리즈 악역 중 단연 최고의 악역으로 여전히 꼽히고 있다. 시즌2의 손석구, 시즌3의 이준혁이 빌런을 맡았지만, 윤계상이 연기한 장첸의 존재감은 뛰어넘지 못했다.
윤계상이 살을 찌우면 그 작품은 대박이 났다. '유괴의 날'은 제 19회 항저우아시안게임으로 인한 결방에도 타격 없이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 기세라면 '남남'을 제치고 ENA 역대 시청률 2위에 순조롭게 안착할 것으로 기대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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