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년의 무명 생활을 보낸 은가은은 "최근 동남아로 여행을 다녀왔다. 그동안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여행다운 여행을 가본 적이 없었다. 열심히 일한 돈으로 사랑하는 사람들과 좋은 시간을 보낸다는 게 얼마나 행복한 일인지 처음 느꼈다"며 근황을 전했다.

은가은은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경제적으로 많이 힘들었다. 아침에 눈을 뜨면 은행에서 독촉 전화가 왔고, 밀린 월세 때문에 집주인이 나가라고 할까 늘 눈치를 보며 집에 들어갔다. 그래서 요즘 너무 행복하다. 적어도 빚 걱정은 안 해도 되는 아침이 반갑고 좋다"라며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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