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 겸 방송인 여에스더가 성형하지 않고 시술했다고 밝혔다.

여에스더는 1일 공식 채널을 통해 '여에스더 성형 안 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여에스더는 "내가 성형의혹이 많다. '예전에 자기야 나올 땐 못생겼는데 양악했다'는 댓글도 봤다. 나는 진짜 성형을 안했다"고 강조했다.

이에 배지영 전문의는 "뼈를 깎는 수술을 하신 건 아니고 쁘띠 시술을 하셨다. 칼 대지 않고 주사기로 하는 것"라고 설명했다.

그는 앞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 스타'에서 밝혔던 것을 재차 강조하며 "약간의 보톡스와 약간의 필러, 약간의 스킨 부스터, 그리고 약간의 레이저를 받았다"며 "근육이라는 게 미리 관리해주지 않으면 뼈와 상호작용을 해서 뼈 자체가 자란다고 하더라. 난 너무 감사한 게 관리를 일찍 시작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여에스더는 티 나지 않게 자주, 조금씩 하는 것을 자신의 관리 비법으로 꼽았다. 그는 "피부과에 가면 늘 하는 얘기가 '티 나지 않게 조금만. 자주 오겠다'고 한다"며 "좋은 옷을 사 입고 이런 것도 중요하지만 난 시술이 좋다"고 했다.

그러면서 "나 같은 경우엔 우울증이 있지 않나. 그러다 보니 '우울증 걸린 여자가 왜 그렇게 미모에 신경을 써?'라고 하는데 관리를 받고 전보다 부드러워지고 예뻐진 얼굴을 보면 마음의 힐링이 된다"고 덧붙였다.

앞서, 여에스더는 지난해 우울증으로 전기경련치료(ECT)를 받았으며 최근까지 항우울제를 복용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