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9일 채널 'ㄴ신봉선ㄱ'에는 ‘졸업앨범 가지고 온 30년 전 중학교 동창들. 웃다가 결국 울어버린 뽕선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는 신봉선이 30년 전 중학교 친구들을 만나는 모습이 담겼다. 신봉선은 중학교 졸업앨범은 가져왔다는 친구에게 "솔직히 얘기하면 나는 괜찮다. 나는 이미 털렸다"며 쿠한 모습을 보였다.
중학교 3학년 졸업사진을 본 신봉선은 "살 디룩디룩. 왜 이렇게 못생겼어? 안 되겠다. 생각보다 너무 못생겼다"며 당황스러워했다. 친구도 “폐기 처분하다”고 인정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친구는 기타와 함께 신승훈의 ‘오랜 이별 뒤에’를 열주했고, 신봉선은 눈물을 흘리며 “나 울어. 30년 전이 너무 아련해서 눈물이 나고, 각자 이렇게 잘 살아가는 모습을 보니까 더욱 뿌듯하다”고 말했다.
앞서 신봉선은 한 예능을 통해 "당당하게 말할 수 있다. 눈 안 했다. 코 성형은 두 번 했다. 콧대는 없이 태어났다”고 밝힌 바 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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