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적: 칼의 소리'는 1920년 중국의 땅, 일본의 돈, 조선의 사람이 모여든 무법천지의 땅 간도에서 소중한 사람들과 삶의 터전을 지키기 위해 하나 된 이들이 벌이는 액션 활극. 남의 것을 빼앗는 도적(盜賊)이 아닌 '칼의 소리'를 뜻하는 도적(刀嚁)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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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서현은 "아무래도 희신이라는 인물에 대해 정서적인 책임감이 남다르게 무거웠던 작품이었다. 촬영 직전까지 감정선을 잘 잡아야겠다고 생각했다. 단순한 슬픔보다 깊이 있는 이 시대의 아픔과 비통함을 내면에 차곡차곡 쌓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 부분을 집중적으로 연구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독단적으로 행동하는 인물이라 도적단과 붙지도 않는다. 여러 고리가 있는데, 다양한 캐릭터들과 접하게 된다. 다양한 호흡을 할 수 있어서 좋았다. 아쉬웠던 건 도적단과 붙고 싶은데 너무 안 만났다"라고 덧붙이면서 아쉬움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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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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