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일 IHQ 바바요 유튜브 채널 라이브를 통해 공개된 ‘투머치토커’에서는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 무대인사에서 논란이 된 박서준의 태도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날 행사에서 박보영은 팬에게 선물로 받은 두 개의 머리띠를 자신이 먼저 착용 후 박서준에게 건넸다. 그러나 박서준이 착용할 수 없다는 의사를 전달했고 이 영상이 온라인상에 퍼지며 논란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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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방송인 황영진은 박서준의 태도에 대해 “경솔했다”고 말했다. “박보영은 2006년 데뷔이고 박서준은 2011년 데뷔이다. 선배가 머리띠를 주면 쓰지는 않아도 받기는 해야했다. 박보영은 17년차 배우이다. 연예계 예의상, 선후배 예의상 안되는 일이다”라고 이유를 덧붙였다.
정혜진 변호사도 “말 한마디의 차이인 것 같다 김태리도 취재진이 ‘크게 하트를 해주세요’라고 요청을 했을 때 ‘싫어요 민소매 입었잖아요’라고 말해서 화기애애하게 넘어갔다. 박서준도 박보영에게만 이야기를 할 것이 아니라 현장에 있는 사람들에게도 ‘죄송합니다. 머리가 너무 아파서 못합니다’라고 넘어갈 수 있었던 것 같다”라며 아쉬움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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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들이 손하트를 해달라고 요청했으나 박서준은 이를 못 들은 채 했다. 하지만 속사정은 달랐다. 해당 브랜드에서 시크하고 내추럴한 포즈를 취해 달라는 요청이 있었고 하트 포즈는 지양해 달라는 공지가 소속사에 전달되어 박서준은 앰버서더로서의 역할에 충실한 것이었다.
한 출연자는 “브랜드에서 잘못한 것이다. 기자들에게 브랜드 컨셉에 대해 미리 설명할 수 있었다. 기자들에게 이야기를 해 주지 않고 소속사에만 알렸기에 오해가 생겼다. 이는 앰버서더에게 난감한 상황이 될 수 있다”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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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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