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지연은 남자친구인 이도현을 14일 군대에 보낸다. 이도현은 이날 훈련소에 입소해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후 공군 군악대에서 국방의 의무를 이행할 예정이다.
임지현은 최근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로 '대세 배우'로 우뚝 섰다. 이도현과도 이 작품을 통해 인연을 맺었다. 극 중에서는 대립 관계였지만 실제로는 연상연하 커플 관계로 발전한 것. 이도현이 입대를 앞두고 있는 상황에 두 사람 모두 연예인이라 연애 사실을 직접 언급하기 부담스러울 수도 있다. 하지만 둘은 서로를 향한 애정을 드러내는 데 그다지 주저하지 않고 있다.
임지연도 tvN '유 퀴즈 온 더 클럭'에서 이도현을 직접 언급했다. MC들에게 춤 제안을 받은 임지연은 "막춤이라도 추겠다. 흥을 보여드리겠다. 춤을 진짜 못 춘다. 도현이가 테크토닉 춘 거 엄청나게 후회하고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제59회 백상예술대상에서 TV부문 여자 조연상을 받은 뒤에도 "혜교 언니, 혜란 언니, 사랑하는 가해자 친구들, 도현이까지 감사하다"며 남자친구의 이름을 구체적으로 언급했다.
복무 중에도 차서원은 '곰신' 엄현경과의 애정은 변치 않은 것. 차서원은 팬카페를 통해 "아이라는 소중한 축복이 찾아왔다. 아직 많이 부족합니다만 한 가정의 가장이 된다는 생각만으로도 삶에 대한 자세가 달라짐을 느낀다"라고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군 생활 중인 차서원이 국방의 의무뿐 아니라 가장의 역할까지 최선을 다하려는 모습이 응원을 자아냈다.
지난해 10월 결혼한 두 사람. 김연아는 고우림이 입대 전 결혼을 결심할 만큼 남편을 향한 단단한 사랑과 신뢰를 보여줬다.
고우림은 한 유튜브 채널에서 김연아와의 첫 만남에 대해 밝히기도 했다. 그는 "첫인상부터 특별한 느낌이었던 건 사실"이라며 "그때는 뭔가 연예인을 봤을 때 기분과는 조금 달랐던 것 같다. 당시에는 감히 연애나 결혼까지 생각도 못 했고, 좋은 친구가 돼주고 싶다는 마음이 컸던 것 같다"고 말했다. KBS2 예능 '걸어서 환장 속으로'에 출연해서는 패러글라이딩을 하며 "와이프 사랑한다"라고 고백하기도 했다. 김연아도 tvN '유 퀴즈 온 더 클럭'에서 "세월이 흘러서 이런 날도 왔다"며 달달한 신혼 생활을 귀띔하기도 했다.
현 곰신 겸 예비 엄마이자 예비 신부인 엄현경부터 대세 곰신 임지연, 예비 곰신 김연아까지. 곰신을 자청하며 '군화' 연인을 향한 애정을 지켜나가는 스타들의 모습은 감탄을 자아내는 이유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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