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일 '비의도적 연애담' 공식 SNS에는 "너무 갑작스럽게 소식이 전해져서 놀라셨을 비연담 팬들에게 차서원 배우님이 조심스레 보내신 편지를 대신 전합니다. 차서원 배우님의 진심이 잘 전달되길 바랍니다"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차서원의 자필 편지 내용이 담겼다. 차서원은 "최근 저의 소식에 많이 놀라셨으리라 생각합니다. <비의도적 연애담>을 통해 소중한 인연을 맺은 배우분들과 스태프분들, 팬분들의 사랑, 촬영장에서의 행복한 추억까지 이 모든 것이 여전히 저에게는 감사하고 소중한 순간으로 남아있습니다"라고 했다.

제작사 넘버쓰리픽쳐스는 "올 하반기 촬영에 돌입해 내년 초 공개를 목표로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비의도적 연애담'은 거짓말로 시작된 관계에서 진짜 사랑에 빠지게 된 두 남자의 이야기다. 차서원, 공찬, 원태민, 도우가 주연을 맡았다.
차서원은 드라마 '두 번째 남편'으로 호흡을 맞춘 엄현경과 결혼을 앞두고 있다. 두 사람은 드라마 종영 후 연인으로 발전했다. 현재 차서원은 군 복무 중이다. 소속사에 따르면 엄현경은 임신 중이며, 두 사람은 차서원 전역 후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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