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진호는 마지막 인터뷰를 진행하며 '나에게 팬텀싱어란?'이라는 질문에 "(덕분에)음악이 더 재미있어졌어요"라고 대답, 팀원들과 한마음 한뜻으로 달려온 과정에 뿌듯함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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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크레즐은 마이클 부블레의 'Higher'(하이어)로 마지막 경연 무대에 올랐다. 진호는 직전 무대와는 상반되는 농염한 매력과 탁월한 완급 조절로 분위기를 주도했다. 경연 직후 진호는 "요새 '단짠'이 유행이잖아요. 단 것 한 번 드셨으니까, 짠 것도 드셔야죠"라며 상반된 무대를 꾸민 이유를 설명했다.
뜨거운 박수 갈채와 호평 속에 결승 파이널이 종료됐고 대국민 문자투표와 결승 1차전 총점, 온라인 시청자 투표를 합산한 최종 결과에서 진호가 속한 크레즐은 최종 3위의 성적을 거뒀다. 진호는 그동안 응원과 격려를 보내 준 팬들과 시청자들에게 진심 어린 감사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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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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