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탑은 지난해 2월 몸담았던 YG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 종료했다. 당시 YG 측은 "빅뱅뿐 아니라 개인 활동 영역을 넓혀가 보고 싶다는 탑의 의견을 존중했다"고 설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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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퇴 쐐기 박은 탑…빅뱅, 지디·태양·대성 3인조 활동 볼 수 있나 [TEN피플]](https://img.tenasia.co.kr/photo/202306/BF.30740733.1.jpg)
빅뱅 원년 멤버였던 승리는 이른바 버닝썬 게이트가 터졌을 당시인 2019년 3월 11일, 이미 빅뱅 탈퇴와 동시에 연예계 은퇴를 선언한 바 있다. 여기에 탑 역시 빅뱅 탈퇴를 천명하면서 빅뱅이란 이름을 채우고 있는 멤버들은 지드래곤, 태양, 대성 총 세 명이 됐다.
이들 세 멤버 중 태양은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YG 산하 더블랙레이블로 적을 옮긴 태양은 지난 1월 그룹 방탄소년단 지민이 피처링한 'VIBE', 4월 'VIBE'를 포함한 미니 앨범 'Down to Earth'를 발매하며 팬들을 만나고 있다. 그룹 블랙핑크 리사 피처링 곡 '슝!'과 타이틀곡 '나의 마음에' 등이 주목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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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은 지난해 12월을 끝으로 YG를 떠나 자신의 1인 기획사 알앤디컴퍼니를 차렸다. 그는 당시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자필 편지를 게재, YG를 떠나는 남다른 소회를 밝혔다. 편지 말미 "누군가 말했죠. 영원한 건 절대 없어. 아니요. 절대 있어. 영원한 건 빅뱅"이라고 적으며 빅뱅 활동 가능성을 열어뒀다.
5인조에서 사실상 3인조가 된 빅뱅의 완전체 모습을 볼 수 있을까. 이와 관련 업계 관계자들은 고개를 젓는다. 한 관계자는 "태양의 경우 솔로 활동을 하고 있고, 지드래곤의 앨범 작업 역시 빅뱅의 곡을 뜻하는 것은 아닐 거라고 본다"며 빅뱅 활동 가능성을 낮게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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