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방송된 MBC '물 건너온 아빠들'에서는 8살 하은, 6살 소은 자매와 하루를 보내는 인교진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인교진 소이현 부부의 두 딸은 엄마 아빠를 반반씩 빼닮은 얼굴로 감타을 안겼다. 무엇보다 하은과 소은은 아침에 일어나 스스로 침대를 정리하고 반려견의 배변패드까지 정리하는 모습으로 칭찬을 받았다.
아내 소이현에게 다정하고 배려심 있는 모습을 보여줬던 인교진은 두 딸의 육아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 인교진은 "첫째 하은, 둘째 소은이가 서로를 향한 질투가 엄청나다"고 밝혔다.
인교진은 자매가 있는 소이현에게 조언을 구했다. 이에 소이현은 "자매의 경험으로 봤을때, 둘째는 부모님께 칭찬 받고 싶은 마음이 큰 것"이라며 "자기 전에 칭찬을 아끼지 말고 사랑으로 꽉 채워주는게 좋다. 단독으로 한명씩 사랑해주는게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일상을 관찰하던 중 둘째 소은의 실수로 첫째 하은의 손가락이 다쳤다. 깜짝 놀란 둘째 소은이 인교진의 품에 안겨 울었고 첫째 하은이 침착하게 상황을 설명했다. 인교진은 "소은이가 모르고 그런거지, 일부러 그런 거 아니지?"라고 물었고, 언니에게 용서를 구하라고 했다.
경쟁하고 질투하는 자매였지만 서로를 아끼는 마음은 더 뜨거웠다. 하은이가 먼저 소은이에게 "왜 언니만 따라 해? 언제 언니가 좋아?"라고 묻자 소은이는 "언니랑 놀고 싶어서. 지금 언니가 웃어서 좋다"며 속마음을 꺼냈다.
두 아이의 영상을 보던 인교진은 뭉클해했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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