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은수는 지난 15일 개봉한 영화 '마녀 Part2. The Other One’(감독 박훈정, 이하 마녀 2)에서 군인 출신의 본사 에이스 요원 조현으로 분해 연기 변신을 선보였다.

조현은 마녀 프로젝트의 창시자 백총괄(조민수 분)의 지령을 받고 소녀(신시아 분)를 좇는 인물. 술, 담배, 욕설을 입에 달고 살 정도로 거칠지만, 에이스 요원다운 압도적인 액션 능력과 사격 실력, 빠른 판단력을 갖췄다. 서은수는 피나는 노력으로 조현을 만들어냈다.

서은수가 연기한 조현은 초인적인 힘을 가진 인물이지만, 인간적인 면모도 품고 있다. 처리해야 하는 타깃에는 한없이 무자비하면서도 군인 출신답게 민간인은 건들지 않는다는 신념을 지녔다.

또한 서은수는 탁월한 캐릭터 소화력을 입증하며 연기 변신에 성공했다. 이에 청순함과 단아함으로 통했던 그에게 붙는 수식어도 다양해졌다. '멋짐', '카리스마', '쿨함', '잘생쁨' 등 서은수의 다채로운 매력이 관심받고 있는 것.

한편 서은수가 열연한 '마녀 2'는 초토화된 비밀연구소에서 홀로 살아남아 세상 밖으로 나오게 된 소녀(신시아 분) 앞에 각기 다른 목적으로 그녀를 쫓는 세력들이 모여들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액션 영화. 현재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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