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일 배급사 쇼박스는 '비상선언' 보도 스틸 10종을 공개했다. '비상선언'은 사상 초유의 항공 테러로 무조건적 착륙을 선포한 비행기를 두고 벌어지는 리얼리티 항공 재난 영화.
공개된 스틸 속에서도 묻어 나오는 살아 숨 쉬는 듯한 감정은 기내 그리고 지상의 긴박한 상황과 생존과 구출을 향한 인물들의 절실한 마음을 전한다.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던 재난 앞에 선 인물들이 각각, 함께 어떠한 선택을 내리게 될지 그 서사를 기대케 한다.

지상의 송강호, 전도연, 박해준과 상공의 이병헌, 김남길, 임시완, 김소진의 거리를 뛰어넘는 연기 호흡이 기대를 모은다. 여기에 혼란 속에 추락하는 기체에 몸을 맡긴 탑승객들의 모습은 폭발적인 긴장감까지 자아낸다. 스틸만으로도 한 컷, 한 컷 스크린을 통해 경험하고 싶게 만드는 '비상선언'만의 남다른 아우라는 여름 재난 영화의 새로운 방향성을 예고했다.
한편 '비상선언'은 오는 8월 개봉한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