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지민의 생일 기념 브이라이브(VLIVE)가 30여일이 지난 현재까지 월드와이드 차트 상위를 장악, 많은 사랑을 받고 있어 화제다.

지민의 생일인 10월 13일에 방송된 브이라이브 '지민씨 등장'은 11월 12일 기준 '전체 국가 및 지역'에서 월간 차트 1위, 일간 차트 2위에 올라 여전한 전세계 인기에 입을 다물지 못하게 했다.

지민의 브이라이브가 진행될 당시에도 한국 및 미국, 영국, 일본, 중국 등 방송되는 전체 24개국의 일간 차트 1위에 올랐으며 '전 세계 및 지역'에서 일간 차트1위, 주간 차트1위, 월간 차트까지 모두 1위에 등극, 약 1145만 이상의 조회수와 6억 5000만 '좋아요'의 폭발적 반응을 얻은 라이브 방송이다.

지민의 브이라이브의 인기는 17일과 19일 0시까지 확인 결과 '전체 국가 및 지역'에 이어 한국에서도 월간 차트 2위, 주간 차트 5위, 일간 차트 3위에 오르며 한달이 훌쩍 지난 영상임에도 그 놀라운 인기를 실감케했다.

특히 주간과 일간 차트에서 순위에 오른 50위 안에 10월 방송된 영상은 지민의 생일 기념 브이라이브 뿐으로 알려졌다. 나머지는 모두 최근 일주일 내 영상으로 시간의 흐름과 상관없이 지민의 영상을 찾는 팬들이 많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줬다.

17일은 방탄소년단이 2년만의 콘서트를 위해 미국으로 떠나자 한국의 팬들은 “한국에 지민이 없으니 허전하다”며 “대신 브이라이브를 본다”는 글들이 많은 이들의 공감으로 이어져 지민의 영상을 찾는 팬들이 늘어나고 있다.

방송에서 지민은 팬들의 너무 많은 축하 속에서 자신의 생일이 더욱 의미 있어졌다며 낳아주신 부모님께 감사한 마음과 더불어 소중한 팬들을 낳아주신 부모님들께도 감사하다는 세심하고도 감동적인 말로 진심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지민이 속한 방탄소년단의 미국으로 출국 후 현지시간 21일 '2021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2021 American Music Awards)' 퍼포머로 출연하며 11월 28-29일, 12월 2-3일 4일간 LA ‘Sofi Stadium’에서 콘서트를 진행한다.


김순신 텐아시아 기자 soonsin2@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