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BTS) 지민이 글로벌 K팝 아이돌 인기투표 앱 '케이돌(KDOL)'에서 또다시 정상에 올랐다.

지민은 9월에도 가장 많은 하트를 받아 15개월 연속 월간 1위와 '명예의 전당' 1위라는 대기록을 경신했다.

케이돌에 따르면 지난 3일 자정 마감된 일간 순위에서 지민이 680만 2402개의 하트를 받아 일간 랭킹 1위를 기록해 9월 마지막 주(9월 27일 ~ 10월 3일) 주간 랭킹에서도 2234만 9012개의 하트를 받고 1위에 올라 자체 기록을 경신하며 총 67주 1위라는 최장기간 1위를 기록했다.

특히 지민은 케이돌 인기투표 서비스 시작인 2020년 8월부터 2021년 9월까지 월간 랭킹 1위를 단 한 번도 놓치지 않고 케이돌의 역사와 함께 하며 전체 8억 6139만 1076개의 하트를 받아 15개월 연속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리는 독보적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케이돌은 K팝 아이돌을 대상으로 하는 투표 서비스로, 세계 각국에서 실시간 투표 집계돼 매일 한국 시간 자정에 리셋하며 이 순위의 누적 투표로 일간·주간·월간 순위와 전체 득표 합산으로 '명예의 전당'에 오르게 된다.

지민(BTS)은 K팝의 뜨거운 인기 경쟁 속에서도 한국을 떠나 글로벌한 독보적 인기로 아이돌 최초 보이그룹 개인 브랜드평판 33개월 연속 1위를 기록하는 등 국내외 인기 투표 1위를 싹쓸이하는 괴력을 보여주고 있다.

정태건 텐아시아 기자 biggun@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