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방송에서는 허재, 이종혁, 장윤정, 윤혜진이 소중한 사람들과 진정한 해방 라이프를 펼쳤다. 허재와 이종혁은 해방 브로를 결성해 홍대 데이트를 했고, 장윤정은 오랜만에 진짜 친한 친구들과 만나 추억을 공유했다. 또 윤혜진은 무용수 후배 김리회에게 해방 라이프를 선물하며 감동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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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 탈출 카페에서 가볍게 워밍업을 마친 두 사람은 오락실을 찾았다. 가장 먼저 허재의 눈에 띈 농구 게임에서 이종혁이 승리를 차지하며 벌칙으로 야자타임을 진행, 색다른 웃음을 선사했다. 이어 카페에서 초코 빙수로 당을 충전한 허재는 앞서 이종혁과 찍은 즉석 사진을 보며 “저런 사진 휴대폰 뒤에 붙이지 않느냐”며 “너랑 나랑 하나씩 붙여?”라고 한층 진해진 브로맨스로 훈훈함을 더했다.
특히 이종혁과 허재는 타로&사주 카페로 향해 데이트 코스의 정석을 달렸다. 역술인에게 좋은 관상이라는 말을 들은 허재는 “일반적인 사주가 아니다. 굉장히 좋은 사주다. 방송으로 성공한다”는 말까지 들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허재는 “예능 대상 받을 수 있어요?”라고 물었고 역술인은 “대상은 아니다”라고 답해 폭소케 했다. 이종혁도 퍼펙트 관상이라는 극찬을 받았고 두 사람은 환상의 궁합을 뽐내며 완벽한 의형제로 거듭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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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친구들을 위해 육전부터 막맥(막걸리+맥주)을 제조, 홍어삼합까지 싸주며 과거의 추억을 되살리는가 하면 친구들에게 도경완과의 러브스토리를 이야기하며 마치 결혼 전 모습 같은 분위기도 자아냈다. 친구들은 장윤정에게 “우리 결혼 안 하고 실버타운에서 같이 살기로 했는데 (왜 혼자) 결혼 했느냐”고 서운한 마음도 드러내며 찐친 매력을 드러냈다.
찐친들이지만 장윤정의 결혼 소식은 모두 기사로 알았다고. 장윤정은 "결혼 기사가 나기 전까지 비밀로 했다. 내가 제일 많이 받은 연락이 '이상한 기사 빨리 막으라'는 거였다"며 "이휘재 오빠가 전화 와서 빨리 기사를 막으라 했다. 그래서 결혼한다 했더니 우당탕 소리가 났다. 런닝머신에서 뛰다가 넘어진 것"이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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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사람은 “건강한 그날까지 함께 하자”며 오랫동안 멈춰있던 우정을 다시 다졌다. 장윤정은 “갑작스러워서 더 반가웠고, 나에겐 그때 당시 나의 이야기를 다 알던, 일기장 같은 친구들”이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윤혜진은 발레단 시절을 함께했던 무용수 김리회와 즉흥 여행을 떠났다. 육아와 발레를 동시에 하는 친한 후배에게 해방을 선물하고자 작전을 펼친 것. 아침부터 엄마표 김밥을 준비한 윤혜진은 어느 때보다 설레는 마음으로 김리회의 집으로 가 김리회 남편을 설득해 김리회와 길을 나섰고, 차 안에서 결혼과 육아와 무용에 대한 속 깊은 이야기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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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방타운’은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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