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영화의 클라이맥스는 살아야한다는 절박함을 안고 차를 타고 나선 인물들의 카체이신 장면이다. 김윤석은 "1991년식 차였다. 그래서 구하기 힘들었다. 벤츠지만 낡을 대로 낡아서 계속 시동 꺼졌다"고 고충을 털어놨다. 이어 "촬영할 땐 몰랐는데 내가 운전한 차의 시트가 찢어져서 스프링이 올라와 제 바지와 속옷까지 구멍이 나 있었다는 걸 다 찍고 나서야 알았다"며 웃었다. 또한 "유리창을 올리면 못 내렸다. 차가 한 대만 있는 것도 아니었다. 촬영을 위해 여러 대가 필요했다. 내부 클로즈업하는 장면에서는 상판을 떼서 찍고 다시 결합해서 또 촬영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다행히도 "만족스럽게 카체이싱 장면이 나와서 보람을 느낀다"며 기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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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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