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남부부터 인천, 강원지역까지 가수 임영웅이 실린 광고가 전국 방방곡곡을 누빈다. 임영웅의 팬클럽의 그의 31번쨰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서다.

경기 남부 지역 팬들로 이뤄진 팬클럽 '영웅시대'는 내달 1일부터 30일까지 경기도 성남, 광주, 이천 일대를 운행하는 버스에 임영웅 생일 축하 광고를 게재한다. 51 , 720-2 , 32 , 10 각 1 대씩이다.

여주에는 현수막 광고가 붙는다. 6월 11일부터 6월 22일까지로 중앙동, 오학동 도로변 주변에서 볼 수 있다.

경기 남부 지역 외에도 인천, 강원에서도 임영웅 생일 맞이 버스 광고가 힘차게 달릴 예정이다. 인천은 8번, 30번, 43번, 45번 버스에서 임영웅의 광고를 확인할 수 있다.

이처럼 전국 '영웅시대' 회원들은 임영웅 생일(6월 16일)을 맞아 대형 쇼핑몰과 주요 지하철역, 각 지역 버스 등을 통해 축하 이벤트를 하고 있다.

'영웅시대'는 기부와 봉사 활동도 함께 하며 의미를 더하고 있다. 각 지역 '영웅시대'는 향후에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에게 나눔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활동은 모두 자발적으로 이뤄져 남다른 의미를 갖는다.

임영웅은 TV조선 '미스터트롯'을 통해 훈훈한 비주얼과 가슴을 울리는 구성진 목소리, 탁월한 감성 표현 등으로 단숨에 시청자들의 귀를 사로잡았고, 진(眞)에 올랐다. 이후 가요계는 물론이고 방송과 광고까지 줄줄이 장악하며 영향력을 끼치고 있다.

임영웅이 출연한 광고들은 조회수가 100만 건이 넘는 것은 기본이라 할 정도로 임영웅의 영향력은 물론이고 팬덤의 화력도 거세다. 현재도 각종 브랜드 모델로 활약하며 '대세 CF 스타'로 자리매김 중이다.

현재 임영웅의 유튜브 구독자 수는 118만 명을 넘어서며 국민적인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임영웅은 지난달 신곡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를 발매해 왕성한 활동 중이다. 그는 현재 TV조선 '사랑의 콜센타', '뽕숭아학당' 등에 출연하고 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