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미, 과거 장혁과 인증샷 실패 고백
"이순재 선생님 때문에…"
장혁과 '와락 포옹'
"이순재 선생님 때문에…"
장혁과 '와락 포옹'

'최애 배우' 장혁을 마침내 만난 김수미는 "3년 전쯤 '돈꽃' 할 때와 똑같아. 복도에서 한 번씩 봤는데..."라며 "내가 지금까지 배우를 하면서 다른 배우와 사진 찍으러 간 건 처음이었다"면서 장혁을 향한 팬심을 드러냈다.
ADVERTISEMENT
그렇게 해서 김수미·장혁이 비행기에서 추락하고 무인도에서 1년간 단둘이 살아남은 뒤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다는 내용의 로맨스 블록버스터 상황극이 시작됐다. 하지만 김수미는 27살 나이차이의 '현실자각'으로 폭소 NG를 거듭했다. 몇 번의 NG 끝에 장혁은 '진지왕자'다운 표정으로 "우린 절대 구조되면 안 된다. 어떡하겠나...좋은데"라고 고백했고, 김수미는 "내 어디가 그렇게 좋냐. 한번 안아 달라"고 사심(?)이 담긴 연기로 화답했다. 장혁이 김수미를 와락 끌어안으며 멜로드라마가 마무리됐고, 김수미는 "감정 잡고 스탠바이 할 때 전율이 왔다"며 '심쿵'함을 감추지 못했다.
'수미산장'은 매주 목요일 밤 10시 40분 SKY와 KBS2에서 방송된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