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리', '기생충' 이어 아카데미 갈까
윤여정 연기상 7개 받으며 '대호평'
윤여정 연기상 7개 받으며 '대호평'

'미나리' 측은 7일 노스캐롤라이나에 이어 오클라호마 비평가협회에서 작품상과 여우조연상을 동시에 석권했다는 낭보를 전했다.
앞서 오스카 4관왕을 거머쥐었던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의 경우 지난해 오클라호마 비평가협회에서 외국어영화상, 작품상 후보에 오른 바 있다.
특히 배우 윤여정은 LA, 보스턴, 노스캐롤라이나, 오클라호마, 그레이터웨스턴 뉴욕 비평가협회부터 미국 여성 영화기자협회와 선셋 필름 서클 어워즈까지 연기상 7개를 받았다.
일각에서는 '미나리'의 아카데미 유력 후보 예측이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고 입을 모은다.

'미나리'는 로튼 토마토에서 신선도 지수 100%를 유지하며 "기생충을 이을 오스카에서 주목할 작품"이라는 현지 평가를 받고 있다.
이 작품을 통해 배우 한예리, 윤여정이 아카데미 무대에서 최초로 연기상 후보에 오르게 될지, 이목이 집중된다.
2021년 제78회 골든글로브 후보 발표는 2월 3일이며 시상식은 2월 28일 열린다. 제93회 아카데미 후보 발표는 3월 15일, 시상식은 4월 25일이다.
김예랑 기자 norang@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