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윤수현이 유쾌한 에너지로 시청자들에게 기운을 불어넣었다.

2일 방송된 KBS2 '굿모닝 대한민국 라이브' 생방송에서 윤수현은 자신의 인생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윤수현은 자신의 노래 '천태만상'으로 등장, 남진과의 듀엣곡 '사치기사치기'까지 라이브로 선보였다. 그는 해외 활동 및 중국 앨범에 관련된 이야기, 자격증 취득, 데뷔 전 직업들과 여러 무대들, 특히 데뷔 이후 어려웠던 숨겨진 이야기들까지 털어놨다.

윤수현은 "'천태만상' 속 가사에 수많은 직업이 등장하는데 나 역시 가수라는 꿈을 이루기 위해 여러가지 직업을 가졌었다"고 밝혔다. 윤수현은 자신이 보유하고 있는 이미지컨설턴트 자격증, CS 관리사 자격증, 심리상담사 자격증 등도 공개했다. 그는 "수학 학원 강사로도 일했다. 재능기부처럼 소규모 경매에서 경매사로도 활동했다"고 전했다.

윤수현은 "어떤 상황이나 어떤 마음일때 그 감정을 함께 공유할수 있는, 희로애락을 책임질수 있는 가수가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