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신혜는 "그 전에는 힘들어도 물려도 지쳐도 툴툴 털어내고 이겨내면서 성장하는 캐릭터를 해왔다면 이번 영화의 서연은 받아들이고 무너지고 쓰러지고 당한다. 그런데 그걸 씩씩하게 이겨내는 게 아니라 좀 거칠다. 반격하고 복수한다"며 "영숙(전종서 분)은 광기를 가졌다면 서연은 독기를 가진 사람"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표현 방식이 달랐던 것 뿐이지 내 안에서 정말 다양한 모습이 있다. 숨겨왔던 분노와 광기를 이 작품을 통해 표현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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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은 한 통의 전화로 연결된 서로 다른 시간대의 두 여자가 서로의 운명을 바꿔주면서 시작되는 광기 어린 집착을 그린 미스터리 스릴러. 오는 27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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