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탄소년단 '다이너마이트(Dynamite)' : BTS와 함께라면 나도 글로벌 슈퍼스타①
힘든 시기에 활력과 희망을 주기 위해 만든 노래인 만큼 뮤직비디오 역시 활기차고 싱그러운 분위기를 담아내 기분 좋은 시간을 선물한다. 에너지 넘치는 분위기 속에 방탄소년단의 밝고 쾌활한 일상, 경쾌한 퍼포먼스와 화려하고 역동적인 군무가 펼쳐져 보는 즐거움, 함께 따라 추는 즐거움이 배가 된다.
다채로운 색감을 활용한 배경과 레트로 콘셉트의 소품 및 멤버들의 의상, 헤어스타일, 현란한 군무와 즉흥 안무, 솔로 퍼포먼스도 볼거리. 특히 후반부에 컬러 파우더가 하늘 위로 치솟는 장면이 압권이다. 특히 한 사람씩 주인공이 된 듯 스포트라이트가 맞춰지는 순간은 화려한 뮤지컬을 보는 듯하다. 내가 방탄소년단의 8번째 멤버가 된 것 같은 기분, 슈퍼스타가 된 기분을 느낄 수 있는 최고의 뮤직비디오다.
◆ 방탄소년단 '아이돌(IDOL)' : BTS와 함께라면 나도 글로벌 슈퍼스타②
'아이돌' 뮤직비디오는 열대 사바나 초원과 북청 사자놀이, 유럽과 아시아 건축 및 한국 전통 양식을 차용한 화려한 세트를 배경으로 시작부터 끝까지 흥겨운 축제 분위기를 느끼게 한다. 여기에 한국의 사물놀이 및 탈춤이 어우러진 퍼포먼스와 함께 서브컬처의 그래픽 효과까지 더해져 감각적이고 화려한 비주얼로 눈길을 끈다.
◆ 오마이걸 유아 '숲의 아이' : 내 방을 여행지로 만드는 마법
싱그러운 바람 냄새가 느껴지는 숲, 드넓은 초원과 시원한 바다, 부드러움이 느껴지는 모래, 따뜻한 색감의 해바라기 밭 등 자연의 아름다움을 그대로 담아낸 뮤직비디오는 보는 것만으로 힐링을 준다. 몽환적인 사운드에 더해진 정글의 서늘하고 웅장한 느낌은 내 방은 피톤치드를 내뿜는 숲이 되고, 천장은 별빛이 쏟아지는 밤하늘이 된 것 같은 무한한 상상력을 자극한다.
◆송가인 '엄마 아리랑' : 가인(佳人)? 가인(歌人)! 효(孝)는 역시 가인이어라
'엄마 아리랑' 뮤직비디오는 무협 사극 장르로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이루어질 수 없던 애틋한 사랑이 줄거리다. 송가인이 직접 출연해 주인공을 연기한다. 한이 서려있으면서도 그 한을 달래주는 흥이 담겨 있는 송가인의 목소리는 약 8분의 시간동안 이어진다. 누군가를 마냥 그리워지게 하는 송가인의 노래와 애틋함이 절절하게 드러나는 송가인의 연기, 뽀얀 영상미는 짧은 영화를 보는 듯하다. 특히 송가인의 고운 한복 자태와 눈물 연기를 보고 있으면, 송가인이 진짜 '가인(歌人/佳人)'이라는 것을 인정하게 된다.
◆ 임영웅 '이젠 나만 믿어요' : 이제는 '영웅시대'
'이제 나만 믿어요' 뮤직비디오는 공식 뮤직비디오가 아니라 그가 광고 모델로 활동 중인 매일유업이 임영웅을 위해 제작해 선물했다. 그 덕분에 4분 1초 내내 임영웅의 얼굴만 나와 '영웅시대'에겐 더할 나위 없는 기쁨이다. 임영웅의 목소리와 비주얼만 나오는 '이제 나만 믿어요' 뮤직비디오는 '집콕 추석'의 지루함을 날려버리고 귀호강, 눈호강 시켜줄 수 있는 완벽한 선물이다.
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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