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2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에서 이안대군(변우석 분)은 성희주(아이유 분)와 혼례를 치른 후 본격적인 대군 부부가 된 모습이 그려졌다.
혼례식에서 돌연 쓰러진 성희주를 향한 이안대군의 행동은 몰입도를 끌어올렸다. 오로지 성희주를 위해서 스스로를 포함하여 궁인, 왕족 따질 것 없이 조사를 명했고 의식을 되찾았다는 소식에는 왕족은 뛰면 안 된다는 규율에도 불구하고 한달음에 달려갔다. 극 말미 결혼 계약서가 유출되고, 대중과 언론 앞 성희주가 무방비로 노출된 순간에선 "나만 봐"라고 말하는 이안대군은 든든한 방패가 되었다.
변우석은 윤이랑(공승연 분)과의 관계에서도 과거와 현재를 뚜렷하게 그려냈다. 과거, 곤란을 겪는 윤이랑에게는 따뜻한 배려와 웃음을 보였던 반면, 현재에는 냉소적인 태도로 선을 그으며 긴장감을 형성한 것. 이처럼 캐릭터의 다층적인 면면을 깊이 있게 그려내고 있는 변우석은 '직진 대군', '두근대군' 등 다양한 수식어는 물론, '사약 케미'라고 불리는 윤이랑과의 관계성까지 다채롭게 표현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변우석의 흡인력 있는 열연이 매회 '시간 순삭' 몰입도를 선사하고 있는 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은 매주 금, 토 밤 9시 50분 MBC를 통해 방송된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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