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굴'은 타고난 천재 도굴꾼 강동구(이제훈 분)가 전국의 전문가들과 함께 땅 속에 숨어있는 유물을 파헤치며 짜릿한 판을 벌이는 범죄오락영화로 ,지금까지 한국 영화에서 볼 수 없었던 '도굴' 소재를 활용해 기상천외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공개된 티저 포스터 3종에서는 도굴의 신선한 소재와 배우들의 유쾌한 팀 케미스트리를 다양한 비주얼로 선보인다. 첫 번째 포스터는 '도굴' 문자를 활용해 도굴꾼들이 땅 속에서 도굴하는 모습을 다뤘다. 오래된 유물의 현장을 찾아간 도굴꾼들의 재기발랄한 모습과 미로 같은 문양의 로고가 만나 독특한 포스터를 완성했다. 두 번째 포스터는 고분벽화를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비주얼이다. 금동불상부터 백자와 같은 유물들은 물론 삽, 드릴, 랜턴 등 다양한 도구들로 도굴 작업에 집중하고 있는 캐릭터들의 모습까지 등장해 신선한 재미를 전한다. 두 포스터 모두 땅 속 세계에서 현란한 기술을 펼칠 것을 예고하며 영화 '도굴'의 신박한 재미를 드러낸다. 도굴의 순간을 포착한 듯한 마지막 포스터에서는 이제훈, 조우진, 신혜선, 임원희까지 신선한 팀 케미스트리가 엿보인다. 유물을 발견한 순간을 포착한 듯한 비주얼은 도굴의 긴박함을 전하는 것은 물론, "땅파서 장사하는 도굴꾼들이 온다!"라는 카피와 함께 도굴팀의 남다른 호흡을 보여준다.

11월 초 개봉.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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