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전소민과 열애설이 났던 배우 오동민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지난 30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포털사이트를 뜨겁게 달궜던 전소민의 열애설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됐다.

전소민은 절친한 배우 오동민과의 열애설에 대해 "제가 남자 친구들이 많다"며 "이제는 하다 하다 남자 친구들이 제 앞길을 막는다"고 말했다. 멤버들은 캠핑은 왜 갔냐, 방 탈출은 왜 갔냐면서 질문을 쏟아냈다. 이에 전소민은 "그런 거 아니다. 그냥 요즘 자주 만난 거다"라며 손사래 쳤다.

상황을 살피던 유재석은 "어쩐지 오늘 전소민이 양세찬을 부쩍 잘 챙겨주더라"며 놀렸다. 이에 전소민은 양세찬의 팔짱을 찌며 "너 밖에 없다"고 말했다. 양세찬은 "완전 방어막이다. 내가 쉬운 거다"라며 서운해 했다. 전소민은 "양세찬이 갑자기 "내 카톡에 답장을 안 하더라. 삐진 거냐"고 했다. 멤버들은 "오동민이나 신경 써라"면서 놀렸다.

전소민과 오동민은 지난 10일 열애설에 휩싸였으나, 양측 소속사는 "친한 사이일 뿐"이라고 밝혔다. 앞서 두 사람은 각자의 SNS에 서로를 찍어준 듯한 사진을 게재해 연인 사이가 아니냐는 의문이 제기됐다.

두 사람은 2018년 KBS 드라마 스페셜 '나의 흑역사 오답노트'에 함께 출연하며 친분을 쌓았다. 전소민은 최근 오동민이 출연한 KBS 드라마 '출사표'의 촬영 현장에 커피차를 선물하는 등 돈독한 사이임을 드러냈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