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샛별이'. 오는 19일 첫방
지창욱X김유정, 전작 흥행 부진 '굴욕'
지창욱X김유정, 전작 흥행 부진 '굴욕'

‘더킹 : 영원의 군주’ 후속으로 오는 19일 첫 방송되는 '편의점 샛별이'는 우리에게 친숙한 공간인 편의점을 배경으로 하는 코믹 로맨스물이다. 남자주인공이 운영하는 편의점에 여자 주인이 아르바이트생으로 들어오며 벌어지는 일들을 담으며 웹툰이 원작이다. 원작은 연재 중 한 달 동안 조회수 500만뷰, 누적 조회수 5700만뷰, 구독수는 4000만 명을 넘어서는 기록을 세웠다. 여기에 '열혈사제' 이명우 감독과 지창욱, 김유정의 만남으로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두 배우 모두 전작이 최고 시청률 3%대로 아쉬운 성적을 거뒀기에 더욱 관심이 집중된다. 지창욱은 군 제대 후 복귀작으로 tvN '날 녹여주오'를 선택, 20년 만에 깨어난 냉동인간 마동찬 역을 맡아 열연했다. 냉동인간 프로젝트라는 신선한 소재는 흥미를 자극했지만, 개연성 없는 전개와 늘어지는 스토리로 시청자들에게 공감을 얻는데 실패했고, 7회 만에 시청률 1%대까지 하락하는 굴욕을 맛봤다. 최고 시청률은 3.2%였다. 입대 전 마지막으로 출연했던 SBS '수상한 파트너'(2017)는 첫 로코 도전임에도 10%넘는 시청률 기록한 바 있다.

'편의점 샛별이'로 돌아온 지창욱은 전작들보다 코믹력이 한층 강화된 로맨스로 새로운 변신을 꾀한다. 특유의 설레는 로맨스 연기에 유쾌한 웃음까지 더했다. 이번 드라마를 통해 첫 액션 연기에 도전하는 김유정도 똘끼 충만한 4차원 캐릭터로 이제껏 본 적 없는 다양한 매력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에 두 사람의 로코 시너지가 드라마 시청률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관심이 집중된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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