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들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로 애쓰는 의료진들을 위한 응원 프로젝트 ‘덕분에 챌린지’에 동참하고 있다.

배우 송혜교는 6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김혜수 선배님의 지목을 받아 참여하게 됐다. 대한민국 의료진 여러분께 수고를 넘어선 희생에 고개 숙여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송혜교는 옅은 베이지색의 블라우스를 입고 있다. 화장기 없는 수수한 모습에도 우아한 분위기가 흘러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어 송혜교는 포토그래퍼 김영준과 W매거진 편집장 이혜주 국장의 참여를 독려했다.

지난 5일에는 배우 박보검이 소속사 공식 SNS를 통해 "모두의 건강한 일상을 위해 노력하시는 의료진, 자원봉사자, 방역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 여러분 덕분에 가능한 우리의 일상처럼 여러분의 오늘도 건강하고 안전하기를 소망한다"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박보검은 존경을 뜻하는 수어 자세 포즈와 함께 미소 짓고 있다.

이어 박보검은 “수지님을 통해 참여하게 된 '덕분에 챌린지‘. 감사의 인사가 현장에 계신 모든 분들께 힘이 되면 좋겠다”며 다음 주자로 배우 권수현, 신동미를 지목했다.

박보검의 참여는 가수 겸 배우 수지를 통해 이뤄졌다. 수지는 지난 4일 "우리가 안전하고 건강한 하루하루를 보낼 수 있도록, 최전선에서 위기 극복에 힘써 주시는 의료진 여러분들의 희생과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이승기 선배님의 지목으로 이렇게 뜻 깊은 ‘덕분에 챌린지’에 함께 할 수 있게 되었다"며 "지금 이 순간에도 밤낮없이 최선을 다해 애쓰고 계실 의료진분들께 다시 한 번 존경과 감사를 표하며, 의료진분들 모두 건강하시길 기원하겠다"고 응원했다.

이 밖에도 김혜수, 천우희, 윤아, 한효주, 이시언 등의 연예인과 김연아, SK와이번스 등 스포츠 스타들도 ‘덕분에 챌린지’에 동참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