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맛남의 광장’ 멤버들이 백종원 수제자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했다.

8일 방송되는 ‘본격연예 한밤’에서는 ‘맛남의 광장’ 농벤져스와의 만남이 공개된다.

매회 농산물의 새로운 레시피를 선보이고 있는 ‘맛남의 광장’의 출연진. 백종원, 양세형, 김희철, 김동준 등 네 명의 멤버를 ‘본격연예 한밤’이 전라북도 군산에서 직접 만났다.

‘맛남의 광장’의 출연진은 여름철 대표 채소인 열무를 홍보하기 위해 모였다고 했다. 그들은 한밤 리포터에게 싱싱한 열무로 만든 요리를 선뜻 건네기도 했다. 한밤 리포터는 열무의 맛에 반해버린 나머지 아예 자리를 잡고 식사를 시작했다. 멤버들은 ‘맛남의 광장’팀보다 많이 먹는 리포터에게 귀여운 투정을 부리면서 ‘먹방 리액션 왕’(?)이라는 새로운 캐릭터까지 만들어주는 츤데레 매력을 선보였다.

현장에서는 백종원의 ‘수제자’ 자리를 놓고 경쟁이 벌어지기도 했다. 양세형, 김희철, 김동준 세 사람은 ‘파썰기’로 요리의 1인자를 판가름하는 대결을 펼쳤다. 백종원은 1등한 제자에게 "파를 써는 게 생각보다 힘든 일"이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하지만 파를 잘 못 썬 제자에게는 혼을 내 웃음을 자아내게 했다. 파썰기 대결의 영광의 주인공과 불명예를 안은 멤버는 과연 누구였을까.

‘맛남의 광장’ 멤버들은 대세 예능인들답게 ‘맛남의 광장’ 5행시도 소화하는 남다른 센스를 뽐냈다. 이들은 "단체 광고 촬영 수익 또한 전액 기부한다"고 밝히며 유쾌한 매력과 더불어 따뜻한 마음씨까지 드러냈다.

센스도, 마음씨도 만점인 ‘맛남의 광장’ 출연진과의 인터뷰는 8일 밤 8시 55분 ‘본격연예 한밤’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