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현 가족 명의로 5000만원 기부 코로나19 위기 힘 되고 싶었다

설현, 가족과 함께 5000만원 기부
설현 "고통 받는 분들께 힘 됐으면"

가수 겸 배우 설현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가족들과 함께 기부에 참여했다.

AOA 멤버 설현은 9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사진을 게재하며 가족들과 코로나19 관련 기부에 참여했다는 사실을 알렸다. 설현은 이날 가족 명의로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피해 극복을 위한 성금 5000만 원을 기부했다.

설현은 “가족들과 함께 우리가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고민하다가 제가 기부를 제안했고, 가족들도 흔쾌히 좋다고 해줘서 다함께 기부를 하게 됐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설현은 “가족들과 함께 하니 더 뿌듯하네요. 부디 코로나로 고통 받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좋겠습니다”라고 소망했다.

설현은 지난 1월 생일을 맞아 청소년 쉼터 건립을 지원하기 위해 5000만 원을 기부하는 등 꾸준히 선행을 이어오고 있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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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현, 가족 명의로 5000만원 기부 "코로나19 위기, 힘 되고 싶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