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운동사 전문가’ 박환 교수가 광복절을 맞아 JTBC ‘차이나는 클라스-질문 있습니다’(이하 ‘차이나는 클라스’)에서 잊혀진 독립운동가를 소환했다.
15일 방송되는 ‘차이나는 클라스’에서는 수원대학교 사학과 박환 교수가 제73주년 광복절을 맞아 ‘잊혀진 영웅들-그들 모두가 안중근이었다’를 주제로 문답을 나눈다. 최근 진행된 ‘차이나는 클라스’ 녹화에서 박 교수는 영화 ‘암살’에서 배우 전지현이 맡았던 안옥윤 역의 모티브가 된 남자현 의사를 소개했다. 박 교수는 남자현 의사와 안중근 의사의 공통점을 전했다. 학생들은 남자현 의사의 결연하고 담대한 투지에 존경심을 표했다.
박 교수는 “알려지지 않았던 수많은 여성 독립운동가에 대한 조명이 시급하다. 잊혀진 영웅들과 후손들에 관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홍진경은 “우리가 독립운동가 후손을 모른 채 살아간다면, 앞으로 나라를 위한 희생을 입 밖으로 꺼내지 못할 것 같다”며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이날 녹화에서는 ‘암살’에서 폭탄전문가 황덕삼 역을 맡았던 배우 최덕문이 게스트로 참여했다. 최덕문은 “영화 촬영 전 공부를 열심히 했다. ‘차이나는 클라스’ 출연을 앞두고 다시 한번 열공했다”며 독립운동사에 대한 남다른 애착을 보였다. 평소 역사에 강한 자신감을 보였던 딘딘은 자신의 캐릭터를 위협하는 최덕문의 등장에 한껏 위기의식을 느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