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1 대 100’에서 이영표 해설위원과 이광용 캐스터가 월드컵 중계를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는 12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될 ‘1 대 100’은 ‘월드컵 특집’으로 꾸며져 이영표와 이광용이 100인과 경쟁한다.
이날 조충현 아나운서는 “중계를 할 때 외국인 선수들은 구분하기 힘들 거 같은데 구분하는 방법이 따로 있는지”라고 물었다. 이영표는 “같이 운동했던 선수는 딱 알아본다. 그렇지 않은 선수들은 비디오를 보면서 몸동작을 익혀 구분 할 수 있도록 한다”고 답해 중계에 대한 열정 드러냈다.
이어 이광용은 “선수들 마다 축구화 색깔이 다르기 때문에 축구화 색깔로 구분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이영표는 “선수들이 보통 월드컵 때 운동화를 3개에서 4개 정도 가져간다. 이 선수가 시합 때 어떤 신발을 선택할지는 그 날 컨디션에 따라 달라진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