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독전’은 지난달 31일 하루 동안 전국 1292개의 상영관에서 14만 2302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지난달 22일 개봉 이래 누적관객수는 254만 9407명이다.
‘독전’은 ‘데드풀2’와 ‘어벤져스:인피니티 워’ 등 외화를 비롯해 ‘버닝'(감독 이창동) 등 쟁쟁한 작품을 제치고 정상을 유지하고 있다. 홍콩 영화 ‘마약전쟁’을 원작으로 하는 ‘독전’은 거대 마약 조직을 둘러싼 이야기를 흥미롭게 다룬다. 무엇보다 조진웅·류준열·차승원·김주혁·김성령·박해준 등 배우들의 열연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
같은날 박스오피스 2위와 3위는 각각 4만 1960명과 1만 136명을 동원한 ‘데드풀2’와 ‘어벤져스:인피니티 워’이다. ‘버닝’은 8589명의 선택을 받아 4위에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