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여진은 12일 방송된 KBS1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 출연해 김영란, 박준금과 나들이를 떠났다. 이날 홍여진은 박준금에게 미스코리아식 포즈 취하기 비법을 전수했다. 무릎이 서로 겹쳐지도록 걷다가 멈춰 서서 허리선을 강조하는 것이 포인트였다.
이 때 홍여진은 난데없이 박준금을 ‘디스’했다. “우리 또래도 아닌데 왜 이렇게 키가 작지?”라며 그의 키를 지적한 것이다. 박준금을 포함한 세 사람 모두 웃음을 터뜨렸다.
홍여진은 “예전에는 (세계 미인대회에서) 미스코리아를 별로 알아주지 않았다. 그러다 88 올림픽 이후 판도가 바뀌었다”고 귀띔했다. 박준금이 맞장구를 치면서 “우리 땐 (키가) 180cm 되는 남자들이 별로 없었다. 요즘은 180cm는 기본으로 넘는다. 체형이 다들 좋아졌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