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시청률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방송된 ‘불타는 청춘’은 1부 7.5%(수도권 가구시청률 기준), 2부 8.3%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하늘의 활약이 컸다. 이하늘은 제작진과 사전 미팅에서 “나보다 잘하는 사람은 못봤다. 스태프 60명이니까 회맛을 볼 수 있게 해드리겠다”고 자신감을 내비치며 스스로를 “낚시계의 방탄”으로 소개했다.
그러나 다음날 이하늘은 막내 구본승에게 자존심을 꺾였다. 구본승이 먼저 벵에돔 월척을 낚은 것. 구본승을 부러워하는 ‘낚시계의 방탄’ 이하늘의 모습이 9.1%의 최고 시청률을 이끌어냈다. 이하늘은 또 멤버들과의 가위바위보에서 이른바 ‘똥손’임이 판명돼 웃음을 안겼다.
이 외에 강문영의 솔직한 고백도 화제를 모았다. 그는 김국진과 이연수에게 “사람들이 날 형처럼 본다”고 씁쓸해하다가 “나처럼 2번 이혼한 애들도 이유가 있다”고 솔직히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이에 강문영은 17일 오전 내내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오르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