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이 아니야 강기영 재벌2세 연기 어떨까

[텐아시아=현지민 기자]

배우 강기영이 MBC 새 수목드라마 ‘로봇이 아니야’ 첫 방송을 앞두고 대본 인증샷을 공개했다.

사진 속 강기영은 ‘로봇이 아니야’ 대본을 들고 다정한 눈빛으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로봇이 아니야’는 인간 알러지로 연애를 해 본 적 없는 남자와 피치 못할 사정으로 로봇 행세를 하는 여자가 만나 펼치는 사랑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강기영은 김민규(유승호)와 어린 시절부터 함께한 황유철 역을 맡았다.

황유철은 KM금융의 대표로, 야망을 실현하고자 김민규와 대립각을 세우며 긴장감 넘치는 상황을 조성할 것으로 보여 더욱 호기심을 자극한다.

‘로봇이 아니야’를 통해 처음으로 ‘재벌 2세’ 연기에 도전하는 강기영은 절제된 감정 표현과 날카로운 눈빛으로 캐릭터에 생동감을 더할 예정이다. 관계자는 “강기영이 상황에 따라 냉철함과 온화함을 넘나드는 온도차 연기로 연기 스펙트럼을 증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로봇이 아니야’는 오늘(6일) 오후 10시 처음 방송된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로봇이 아니야' 강기영, '재벌2세' 연기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