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기자]그룹 워너원이 연기에 도전했다. 오는 13일 공개될 신곡 ‘Beautiful’의 Movie 버전 뮤직비디오를 통해서다.

워너원은 컴백을 앞둔 10일 오후 1시 1분 공식 SNS를 통해 뮤직비디오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했다.

뮤직비디오는 강다니엘이 어린 시절 가족을 잃은 소년을 맡아 친구들과 함께 성장하는 내용을 그렸다. 극 중 다니엘의 아버지로는 배우 차승원이 출연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트레일러 영상에는 권투선수로 변신한 강다니엘의 처절한 모습부터 액션 신, 영화 ‘비트’의 정우성을 떠오르게 하는오토바이 질주 신까지 향수를 자극하는 장면들이 담겼다.

특히 워너원 멤버들이 직접 연기에 도전해 극 중에서 어떤 관계로 이어질지 궁금증을 높인다.

더불어 ‘Beautiful, Beautiful’을 반복해 부르는 애절한 목소리가 영상과 어우러져 귀를 사로잡았다. 영상이 끝날 무렵 ‘당신 향해 밤 세운 내 기도가 마음에 닿기를’이라는 내용의 내레이션이 여운을 남겼다.

워너원의 새 앨범 ‘1-1=0(Nothing Without You)는 지난 8월 7일 발매한 데뷔앨범 ‘To Be One’의 프리퀄 리패키지 앨범이다. WANNA Ver. 과 ONE Ver. 두 가지로 출시 된다. 하나가 되기 전 불완전했던 청춘의 성장 스토리를 담았다는 설명이다. 선 주문량만 50만 장에 달해 워너원은 신인으로는 이례적으로 데뷔앨범부터 밀리언셀러에 등극하는 대기록을 세웠다.

워너원은 13일 오후 7시 Mnet 과 tvN 에서 동시 방송되는 컴백를 통해 신곡 ‘Beautiful’의 퍼포먼스를 최초 공개한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