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준필 기자]그룹 업텐션이 SBS ‘인기가요’에서 신곡 ‘미치게 해’의 컴백 무대를 가졌다.

15일 ‘인기가요’에 출연한 업텐션은 스페셜 화보 앨범 ‘2017 스페셜 포토 에디션(2017 SPECIAL PHOTO EDITION)’의 타이틀곡 ‘미치게 해’ 무대를 통해 ‘수트남’들의 화려한 컴백을 알렸다.

이 날 업텐션은 블랙수트를 입고 무대에 올라 타이틀곡 ‘미치게 해’의 ‘런웨이’ 퍼포먼스를 펼쳤다. 업텐션은 섹시한 수트핏과 시크한 매력으로 여심을 뒤흔들었다. 런웨이에서 모델이 턴을 하듯 뒤로 돌아서는 동작, 화보처럼 눈빛을 가리고 숨이 멎을 것 같은 마음을 담은 ‘숨멎’ 댄스, 미칠 것 같은 남자의 심리를 표현한 ‘오에오’ 댄스 등의 포인트 안무로 눈길을 끌었으며, 화려한 동선 변화로 무대를 패션쇼 런웨이로 탈바꿈 시켰다.

업텐션의 타이틀곡 ‘미치게 해’는 그룹 카드(K.A.R.D)의 데뷔 프로젝트 곡 ‘오나나’, ‘돈리콜’ 등을 프로듀싱한 래퍼 겸 프로듀서 ‘낯선’의 곡으로 ‘레트로하우스(Retro House)’ 기반의 댄스곡이다. 손에 잡힐 듯 잡히지 않는 여자로 인해 미칠 것 같은 남자의 심정을 담은 ‘적당히 해 그만 좀 갖고 놀아’, ‘날 들었다 놨다 해’, ‘날 미치게 해’ 등 직설적인 가사가 인상적이다.

타이틀곡 ‘미치게 해’를 통해 ‘수트남’으로 컴백한 업텐션의 스페셜 화보 앨범 ‘2017 SPECIAL PHOTO EDITION(2017 스페셜 포토 에디션)’은 오는 16일 발매된다.

윤준필 기자 yoon@tenasia.co.kr